효린, ‘흑기사’ OST 참여…“대중 예상 철저히 깨뜨린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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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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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인턴기자] 가수 효린이 ‘흑기사’ OST 주자로 합류한다.


20일 효린 측 관계자에 따르면 “효린이 현재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는 KBS 드라마 ‘흑기사’ 세 번째 O.S.T(Original Sound Track) 주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가창력은 물론 스타일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효린이 참여한 OST ‘태엽 시계(Spring Watch)’는 대중의 예상을 철저히 깨뜨릴 것으로 보인다.


우선 효린의 트레이드 마크인 샤우팅한 가창력이 다소 절제됐고, 곡을 음미하듯 담백하게 부르면서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효린은 ‘태엽 시계’를 통해 섹시하고 그루브한 음악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는 뮤지션이라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태엽시계’는 SM 엔터테인먼트의 음악을 이끄는 작곡가 켄지(Kenzie)와 스트링 편곡의 강자 이나일이 의기투합해서 만든 곡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러한 ‘태엽 시계’는 20일 저녁 6시 국내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정파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김래원 신세경의 ‘케미’가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서 서영은 마크툽이 부른 ‘나이기를’, 어반자카파 권순일이 참여한 ‘백일몽’도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김샛별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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